혹시 저처럼 밤새 뒤척이다 공황 왔던 분 계세요?
https://youtuber-ai.co.kr/community/q/20진짜 미치겠어요. 어제도 3시에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 4시에 심장이 미친듯이 뛰고 식은땀 나면서 공황 왔어요. 꿈도 너무 무서운 꿈만 꾸고. 맨날 이런 식이니 낮에도 계속 졸리고 집중도 안되고... 이러다 말겠지 하는데 나아지는 게 없네요. 밤에 잠 못 자는 것도 괴로운데 공황까지 오니까 더 무서워요. 혹시 저처럼 이런 경험 하신 분 계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뭐라도 좋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답변 1개
2026.06.12
아이고, 얼마나 힘드실지 상상이 가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 글 남깁니다. 밤에 잠 못 드는 것도 괴로운데, 공황까지 오면 정말 세상 무너지는 기분이잖아요. 저도 처음엔 너무 무서워서 잠들기가 더 두려웠어요. 심장이 막 뛰고 숨쉬기 힘들어지고, 식은땀 나고... 악몽까지 꾸니 잠자는 시간이 고문 같았죠.
저는 일단, 잠들기 전에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 또 공황이 오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대신, '오늘은 그냥 편안하게 잠들자'라고 계속 되뇌었어요. 물론 처음엔 잘 안 됐죠. 그래도 하다 보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잠들기 전에는 따뜻한 우유 한 잔 마시거나, 잔잔한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자기 전에 휴대폰 보는 건 절대 안 했고요. 화면 불빛 때문에 더 잠이 안 오더라고요.
그리고 낮에는 일부러라도 몸을 좀 움직이려고 했어요. 산책이라도 꾸준히 하니까 밤에 잠드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너무 힘들 때는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도 좋고요. 완벽하게 잠을 자야 한다는 강박은 버리시는 게 좋아요. 조금이라도 자면 다행이다, 하는 마음으로요.
가장 효과 봤던 건, 공황이 왔을 때 '이것도 지나간다'라고 생각하는 거였어요. 물론 당장에는 너무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괜찮아지더라고요. 호흡법을 익혀서 연습하는 것도 좋았고요.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더 천천히 내뱉는 연습이요.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드시겠지만, 분명히 나아질 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좀 더 다독여주세요. 저도 그랬듯이, 다시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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