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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믿음

엄마 아빠한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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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마음쉼 2026.06.12 조회 5 답변 1
진짜 너무 답답하고 무서운데.. 누구한테 말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친구한테 말하려니 괜히 걱정 시킬까 봐 그렇고.. 사실 제일 가까운 가족한테 말해야 맞는 건데, 엄마 아빠한테도 차마 말을 못 꺼내겠어요. 괜히 실망하실까 봐, 아니면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으로 볼까 봐 그래요. 그냥.. 지금 제 마음이 너무 무너져 내리는 것 같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떻게든 말이라도 꺼내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나요.

답변 1개

기도손 2026.06.12
마음쉼님, 글 남겨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용기를 내신 거예요. 가족에게 말한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너무 잘 알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마음이 많이 쓰이네요. 사실 제일 마음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야 하는 곳이 가족인데, 오히려 그럴 때 더 망설여지는 게 사람 마음인 것 같아요. 혹시 가족분들께 직접 말하기 어렵다면,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아주 짧게라도 '드릴 말씀이 있어요' 라고 먼저 운을 떼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요. 처음부터 모든 걸 다 털어놓기보다는, 지금 가장 힘든 부분부터 조금씩 나눠보는 거예요. '엄마, 요즘 제가 좀 힘든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이렇게요. 분명 처음엔 걱정하시겠지만, 가족은 결국 마음이 통할 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혹시라도 가족에게 말하는 게 계속 어렵다면, 교회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아니면 믿을 만한 다른 신앙 선배에게 먼저 이야기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분들께서는 마음쉼님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해주시고 지혜로운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 거예요. '모든 염려를 다 내어버리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7)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시면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으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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