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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고민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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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소확행찾기 2026.06.12 조회 5 답변 1
요즘 너무 지쳐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녹초가 돼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주말에도 겨우 일어나서 밥 먹고 다시 눕고. 이게 맞나 싶어요. 돈은 벌어야 하니까 참고 다니는데, 미래도 불투명하고. 뭘 해도 재미가 없고. 예전엔 안 그랬는데. 그냥 멍하니 시간만 흘러가는 기분이에요. 습관처럼 일만 하다가 제 삶을 다 잃어버릴까 봐 무서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1개

마음산책 2026.06.12
정말 힘드시겠어요. 매일 퇴근하고 녹초가 돼서 아무것도 못 하는 기분, 주말에도 무기력하게 보내는 거 저도 겪어봐서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요. 챗바퀴 돌듯 일만 하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죠.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현재의 무기력이 겹쳐서 더 막막하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우선은 스스로를 좀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모든 걸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퇴근하고 딱 10분만이라도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거나, 가볍게 산책을 나간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거창한 목표보다는 '오늘 10분만 나를 위해 쓰자' 하는 마음으로요.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면, 그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는 거죠. 이전에는 안 그랬다고 하셨는데, 그때의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 좋아했던 취미를 아주 조금이라도 다시 해보는 것도 좋고요. 그리고 혹시 주변에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다면, 지금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될 수 있어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예요. 지금은 너무 지쳐서 무언가를 하기가 어렵겠지만, 아주 작은 숨통을 트여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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