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다 때려치우고 싶다...
https://youtuber-ai.co.kr/community/q/57오늘도 영혼 갈아넣어서 일했는데 돌아오는 건 칭찬 한마디도 없고 당연하다는 듯이 더 시키는 거 보면 현타 오네. 월급은 그대로인데 일은 점점 많아지고... 이러다 번아웃 제대로 오는 거 아닌가 몰라. 퇴근하고 집에 와도 머릿속은 일 생각뿐이고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아.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미래가 너무 막막하다. 예전엔 그래도 하고 싶은 것도 있고 뭐든 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집중이 안 돼. 그냥 다 내려놓고 싶어.
답변 1개
2026.06.12
아이고, 얼마나 힘드시면 여기까지 오셨어요.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묵묵히 자기 몫 이상을 해내고 있는데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오히려 더 많은 걸 요구받을 때, 그 허탈감이랑 서운함이 말도 못하죠. 제 경험상 그럴 때 제일 힘든 건 '나만 이러나?' 하는 생각일 때가 많아요. 근데 절대 혼자만 그런 거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비슷한 시기를 겪어봐서 그 마음 너무 잘 알아요. 퇴근하고도 머릿속에서 일 생각 떠나지 않고 뇌가 계속 뺑뺑이 도는 느낌, 그거 정말 사람 진을 빼놓거든요. 쉬어도 제대로 쉬는 것 같지 않고 에너지가 바닥나는 게 느껴질 때,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당장 모든 걸 내려놓는 건 어렵겠지만, 아주 작은 거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딱 10분이라도 좋아하는 음악 듣기,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창밖 보기,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는 시간이라도요. 제가 그랬는데, 그런 사소한 순간들이 쌓이니까 조금씩 숨통이 트이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미래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꼭 거창한 계획이 아니더라도 '오늘 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됐어요. 너무 먼 미래를 보려고 하면 압도당하기 쉬우니까요. 혹시 주변에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도 좋고요. 혼자 끙끙 앓는 것보다 훨씬 나을 거예요.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겠지만, 이 시간도 분명 지나갈 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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