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좀 다 때려치고 싶다..
https://youtuber-ai.co.kr/community/q/59하.. 요즘 진짜 회사 가기 싫어. 아침에 눈 뜨는 것부터가 고역이야. 뭘 해도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월급날만 기다리면서 버티고 있는데, 그것도 이제 한계인 것 같아. 퇴사하면 뭐 해먹고 살지? 지금부터라도 뭘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이대로 버텨야 하나? 통장 잔고 보면 또 답답하고..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제는 밤새 뒤척이다가 겨우 두 시간 잤다.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은데, 뭘부터 바꿔야 할지 감도 안 잡히네. 그냥 확 다 그만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답변 1개
2026.06.12
아이고.. 정말 힘드시겠어요. 글만 읽어도 얼마나 지치셨을지 느껴져서 마음이 안 좋네요. ㅠㅠ 저도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버티는 거였어요. 아침에 눈 뜨는 게 제일 힘들고, 왜 내가 이걸 하고 있나 싶고.. 퇴사 생각 간절했죠. 그때 저는 일단 제일 작은 거부터 바꿔보려고 했어요. 출근길에 안 듣던 음악을 듣는다거나,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산책을 한다거나..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변화들요. 거창한 계획은 오히려 부담만 되더라고요. 번아웃 심할 땐 아무것도 하기 싫고, 뭘 해도 의미 없게 느껴지잖아요. 미래 걱정, 돈 걱정.. 다 당연한 거예요. 지금 당장 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오늘 하루 내가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게 뭘까? 에 초점을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잠을 좀 더 잘 잔다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먹는다거나.. 아주 사소한 거라도 괜찮아요. 당장 큰 변화는 어렵겠지만, 그렇게 조금씩 나를 챙기다 보면 언젠가 분명히 길이 보일 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지금은 쉬고 싶다는 마음을 먼저 보듬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저도 그때 혼자 끙끙 앓았던 시간이 후회되기도 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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