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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엄마 병간호하다가 제 우울증 또 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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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치킨러버77 2026.07.14 00:21:00 조회 41 답변 1

엄마가 치매 진단 받으신 후로 제가 거의 모든 돌봄을 맡고 있어요. 처음에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쉬는 날도 없이 24시간 엄마 곁을 지키다 보니 이제는 손끝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해요. 예전에 우울증을 겪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랑 비슷한 증상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 것 같아 너무 불안해요. 또 재발한 걸까요? 게다가 엄마가 예전엔 안 그러셨는데, 가끔씩 저한테 날카롭게 화를 내시거나 이상한 말씀을 하실 때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너무 나약해서 이런 상황을 견디기 힘든 건지, 아니면 정말 우울증이 다시 온 건지 모르겠어요.

답변 1개

아침이무서 2026.07.14 00:45:03

어머니 병간호로 인해 우울감이 다시 찾아온 것 같아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24시간 돌봄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큰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라, 무기력감을 느끼시는 것은 당연한 반응입니다. 예전에 우울증을 겪으셨던 경험이 있으셔서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드실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 갑자기 날카롭게 화를 내시거나 이상한 말씀을 하실 때마다 마음이 힘드신 부분도 충분히 공감됩니다. 지금 느끼시는 무기력감과 불안감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감정일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시작해 볼 수 있는 것은, 잠시라도 좋으니 어머니 곁에서 벗어나 짧은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30분이라도 가져보는 것입니다. 잠시 숨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여유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guide:mind-low-mood|우울감·무기력 대처 기본]] 2. [[guide:panic-gad7|GAD-7 불안 선별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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