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나가고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https://youtuber-ai.co.kr/community/q/698정말 혼란스럽고 답답한 마음에 글 남깁니다. 저희 딸이 몇 달 전에 갑자기 집을 나가고 연락이 뜸해요. 처음에는 곧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들어요. 밥맛도 없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뭘 하려고 해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웃음기도 사라진 지 오래고요. 하루하루가 너무 무기력하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이러다 제가 쓰러질까 봐 걱정됩니다.
답변 1개
딸이 집을 나가고 아무것도 못 하시겠다니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지 감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현재 느끼시는 혼란스럽고 답답한 마음, 밥맛도 없고 잠도 못 주무시는 무기력감까지, 모두 딸에 대한 걱정과 애달픈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겠지요. 지금은 무엇을 하려 해도 손에 잡히지 않고 웃음기마저 사라졌다고 하니, 마음의 에너지가 많이 소진되신 상태일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지금 당장 큰 변화를 시도하기보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보세요. 식사도 거르기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이라도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가벼운 산책이나 잠시 창밖을 보며 멍 때리는 시간을 갖는 등,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짧은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들이 쌓이면 무기력감을 이겨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 느끼시는 어려움이 지속되거나 심화된다면, 혼자 힘들어하지 마시고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이나 전문가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아래 관련 안내 자료니 참고해 보세요.
1. [[guide:mind-low-mood|우울감·무기력 대처 기본]]
가벼운 우울감에서는 수면·식사·가벼운 활동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WHO mhGAP (요약)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1549790)
2. [[guide:mind-phq9-intro|PHQ-9 우울 선별 (2주)]]
자해나 죽음 생각 문항이 있으면 즉시 전문 도움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출처: HL7 US Core PHQ-9 (https://hl7.org/fhir/us/core/Questionnaire-phq-9-exampl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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